영국은 오랜 역사와 매력적인 관광지가 가득한 나라입니다. 수도 런던의 화려함부터 스코틀랜드의 웅장한 자연까지,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영국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5곳을 소개하고, 각 여행지의 역사, 필수 방문지, 그리고 유용한 여행 팁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.
---
1. 런던 (London) - 영국 여행의 중심
▶ 역사적 배경
런던은 2,0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의 수도로, 로마 제국 시절부터 형성된 도시입니다. 이후 중세 시대, 대영제국 시대를 거치며 세계적인 문화, 정치, 경제 중심지로 발전했습니다.
▶ 필수 방문지
버킹엄 궁전 (Buckingham Palace): 영국 왕실의 공식 거처로, 여름에는 내부 투어도 가능하며, 근위병 교대식이 유명합니다.
타워 브리지 (Tower Bridge): 런던의 상징적인 다리로, 내부 전시관에서 브리지의 역사와 작동 방식을 볼 수 있습니다.
대영박물관 (British Museum): 이집트 미라, 로제타 스톤 등 세계적인 유물을 보유한 박물관으로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.
코벤트 가든 (Covent Garden): 쇼핑, 공연,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감성적인 거리입니다.
빅벤 & 국회의사당 (Big Ben & Houses of Parliament): 웨스트민스터 지역에서 빅벤과 아름다운 의사당 건물을 감상하세요.
▶ 여행 꿀팁
✔ 오이스터 카드(Oyster Card)를 이용하면 대중교통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.
✔ 대부분의 박물관이 무료 입장이므로, 비 오는 날 방문하기 좋습니다.
✔ 관광지가 몰려 있어 도보 여행도 추천됩니다.
---
2. 에든버러 (Edinburgh) - 스코틀랜드의 보석
▶ 역사적 배경
스코틀랜드의 수도인 에든버러는 중세 시대의 분위기를 간직한 도시로, 15세기부터 왕실의 중심지였습니다. ‘해리 포터’ 시리즈의 영감을 준 도시로도 유명합니다.
▶ 필수 방문지
에든버러 성 (Edinburgh Castle): 왕관 보물과 전설적인 돌인 ‘운명의 돌(Stone of Destiny)’을 볼 수 있습니다.
로열 마일 (Royal Mile): 중세 시대의 거리로, 성과 홀리루드 궁전 사이를 잇는 관광 명소입니다.
칼튼 힐 (Calton Hill): 에든버러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 명소입니다.
아서스 시트 (Arthur's Seat): 자연 속에서 하이킹을 즐기며 도시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.
▶ 여행 꿀팁
✔ 여름에는 ‘에든버러 페스티벌’이 열려 거리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.
✔ 에든버러 성은 미리 예약하면 줄을 덜 서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.
✔ 따뜻한 옷을 챙기세요. 스코틀랜드는 예상보다 추운 날이 많습니다.
---
3. 옥스퍼드 (Oxford) - 세계적인 지성의 도시
▶ 역사적 배경
옥스퍼드는 12세기에 설립된 ‘옥스퍼드 대학교’로 유명한 학문의 도시입니다. 중세 시대부터 학자들이 모여든 곳이며, 영국 최고의 교육기관이 자리한 곳입니다.
▶ 필수 방문지
옥스퍼드 대학교 (University of Oxford):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어권 대학으로, 39개의 칼리지 중 ‘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’가 가장 유명합니다.
래드클리프 카메라 (Radcliffe Camera): 원형 도서관으로 옥스퍼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입니다.
보들리안 도서관 (Bodleian Library):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서관으로, ‘해리 포터’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.
애쉬몰린 박물관 (Ashmolean Museum): 고대 유물과 예술 작품을 전시한 무료 박물관입니다.
▶ 여행 꿀팁
✔ 대학 투어를 예약하면 더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.
✔ 옥스퍼드는 런던에서 기차로 1시간이면 도착해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합니다.
✔ 카페 ‘더 이글 앤 차일드’는 톨킨과 루이스가 자주 방문했던 곳으로 문학 팬들에게 인기 있습니다.
---
4. 바스 (Bath) - 로마 시대의 유산
▶ 역사적 배경
바스는 로마 시대부터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. 18세기에는 영국 상류층의 휴양지로 인기를 끌었으며,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.
▶ 필수 방문지
로마 목욕탕 (Roman Baths): 2,000년 전 로마인들이 사용했던 온천 유적지를 볼 수 있습니다.
바스 대성당 (Bath Abbey): 웅장한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, 전망대에 오르면 도시가 한눈에 보입니다.
제인 오스틴 센터 (Jane Austen Centre): 영국의 유명 작가 제인 오스틴의 삶과 작품을 소개하는 박물관입니다.
▶ 여행 꿀팁
✔ 런던에서 기차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.
✔ 테르마 바스 스파(Thermae Bath Spa)에서 천연 온천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.
✔ 피크닉을 할 계획이라면, 로얄 크레센트(Royal Crescent) 공원이 최고의 장소입니다.
---
5. 리버풀 (Liverpool) - 비틀즈와 축구의 도시
▶ 역사적 배경
리버풀은 19세기에 대영제국의 주요 항구도시로 번성했으며, 1960년대에는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의 탄생지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.
▶ 필수 방문지
비틀즈 스토리 (The Beatles Story): 비틀즈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.
앨버트 독 (Albert Dock): 리버풀의 대표적인 관광지로, 다양한 박물관과 레스토랑이 모여 있습니다.
리버풀 FC 안필드 스타디움 (Anfield Stadium): 축구 팬이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입니다.
▶ 여행 꿀팁
✔ 비틀즈 팬이라면 ‘매직 미스터리 투어’ 버스를 타고 비틀즈 관련 명소를 둘러보세요.
✔ 리버풀 원(Liverpool ONE)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.
✔ 현지 펍에서 맥주 한잔하며 영국식 분위기를 느껴보세요.
---
결론
영국은 역사와 문화,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나라입니다. 런던의 화려함, 에든버러의 고풍스러움, 옥스퍼드의 학문적 분위기, 바스의 로마 유적, 리버풀의 음악과 축구까지, 각 도시마다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.
#해시태그
#영국여행 #런던 #에든버러 #옥스퍼드 #바스 #리버풀 #비틀즈 #영국역사 #유럽여행 #영국여행꿀팁